|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서정희가 과거의 아픔을 치유했던 계기를 전했다.
그녀는 "그런데 어느날 마치 번개를 맞은 듯 나를 사랑하는 건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여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다른 이의 사랑과 위로와 용서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장 나 스스로 나를 위로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게 중요했다. 다른 이들을 탓하며 지냈던 시간이 부끄러웠다"고 인식의 전환을 맞고 반성한 마음을 전했다.
서정희는 또 다른 글에서 "아프지만 참고, 아프지만 웃고, 아프지만 기다리고, 아프지만 바라고, 아프지만 믿고,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고, 아프지만 저를 재촉했던 새벽기도로 오늘도 일어서고 있다"며 55세의 나이에 새로 찾은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