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차승원X홍자매 재회하나…YG·tvN 양측 "긍정 검토중"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10:3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차승원이 '화유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5일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차승원이 tvN '화유기'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tvN 측 관계자 역시 "차승원이 '화유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화유기'는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차승원이 연기할 캐릭터는 우마왕 우휘철이다. 대외적으론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선망의 대상인 셀럽으로 성당·교회·절 등의 성전에서 모셔지는 신이 되진 못했지만 모든 인간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됐는 대리만족을 느끼며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고 있다.

'쾌걸춘향'으로 입봉한 뒤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등 쓰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스타작가로 우뚝 선 홍자매가 집필 하고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메가폰을 든다. '최고의 사랑'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차승원과 제작진이 모두 모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 tvN 토일극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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