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프로듀서 군단, 인터뷰 공개…예측불가 매력 발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1:0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역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6'가 프로듀서 4팀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늘(14일) 공개된 영상에는 '쇼미더머니6'를 이끌어갈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 모두 "결과는 예측 불가하다"고 혀를 내두르며 올 여름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힙합 전쟁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히트 메이커 '지코&딘'은 프로듀서 중 가장 젊은 피로, 이에 걸 맞는 충만한 자신감과 열정을 과시했다. "멋진 무대와 멋진 음악을 만들고자 나왔다"며 "우리가 하는 건 진짜 멋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것. 지코는 여기에 "곡은 정말 잘 만들 자신 있다"고 덧붙여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유발하기도 했다.

No.1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는 오랫동안 합을 맞춰 온 팀답게 노련미를 뿜어내며 '예능 듀오'로서의 가능성까지 선보였다. 다이나믹듀오는 "좋은 친구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능력은 확실히 조금 더 우리가 앞서지 않나 생각한다.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최대한 끄집어 내고 싶다"며 "그들의 날개가 될 것"이라 각오를 전했다. 프로듀서이자 멘토로서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힙합 레이블을 이끄는 수장들로 구성된 '박재범&도끼'는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으로 '만담'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쇼미더머니'가 끝나도 우리가 계속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인물을 찾고 싶다"며 "각자 회사의 CEO로서 미래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원석 같은 실력을 가진 래퍼를 가려내는 두 사람의 안목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대부, 전설의 귀환으로 일컫는 '타이거JK&비지'는 엄숙한 비주얼과는 달리, 소탈한 아재 매력을 선사하며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타이거JK는 "제가 좀 나이가 많고 우락부락하게 생겼다고 겁먹지 말아달라. 이제 정말 멋진 '아재'가 됐다"며 "저희는 쭉 해오던 처음에 접했던 힙합을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을 뒤흔들어 놓을 그런 인물을 찾고 있다"는 포부를 전해 과연 어떤 팀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프로듀서들의 찰진 입담이 프로그램의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프로듀서들의 각기 다른 매력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이들의 음악적 능력을 넘어서는 입담 역시 역대급으로, 가장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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