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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지현우와 장광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최근 촬영된 이 장면은 이윤호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홍일권이 페이퍼 컴퍼니는 만든다는 사실을 입수한 장돌목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과감하게 종업원으로 변장해 접근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 홍일권의 재킷에서 몰래 빼낸 지갑 속 카드를 복제하던 중 홍일권이 지갑을 찾으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장돌목과 한 조를 이룬 종범(쇼리 분)의 반짝이는 재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지현우와 장광의 '긴박감 넘치는 만남'스틸컷은 이윤호에게 던지는 장돌목의 사이다 한방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득권 세력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도둑이 된 장돌목과 여전히 검은손으로서의 권력을 휘두르는 홍일권이 한자리에서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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