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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서인국의 현역 의지가 질병으로 날아갔다. 그는 재검에서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재신체 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거골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 흔히 '복사뼈'라고 불리는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2,30대 남성에게 70% 정도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며 지속되는 만성적 발목 관절 통증이나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서인국은 평소에도 일상생활시 가끔 발목 통증을 느끼긴 했으나 질병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공식입장]
병역 판정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인국의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립니다.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