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선아 "막장 아냐,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5:01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김희선, 김선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윤철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극 '품위있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윤철PD는 "불륜 등의 상투적인 소재가 들어있긴 하다. 기본적으로 이야기 전개 방식 자체가 주말극이나 아침 드라마 등과는 다르다. 연출자로서 연속극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나는 흐름이 독특하고 기발한 대본이 인상깊었다. 사람들의 깊은 곳 욕구와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막장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인간적으로 다가서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는 누가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나는 작가님과 감독님을 굉장히 믿는다"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PD와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작품은 '맨투맨' 후속으로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