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버스' 김태우 "과거 god 숙소에 데니 연예인 여친 찾아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6-13 19: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god 김태우가 멤버 데니의 전 여자친구 일화를 폭로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스카이티브이 '주크버스'는 '4대 천왕특집' 3탄으로 god 손호영과 김태우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탁재훈은 "god가 각자 방송활동을 많이 하는데 유독 데니만 잘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물었고, 손호영은 "솔직히 우리도 데니가 뭘 하는지 잘 모른다. 워낙 공유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서운할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우는 "과거 숙소생활 할 때 스케줄 끝나고 문을 열었는데 여자 연예인이 집에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데니형의 여자친구였다"며 깜짝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태우는 데뷔곡 '어머님께'를 부른 후 "사실 데뷔무대 후 멤버들 앞에서 무릎 꿇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대 모니터를 하는데 내가 봐도 너무 못생겨서 놀랬다. 탈퇴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대체 김태우 얼굴이 어땠길래 그렇게까지 했냐"고 묻자 손호영은 "마치 한 마리의 애벌레가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MC 탁재훈이 "내년이면 god 20주년인데 혹시 특별한 계획이 있냐"고 묻자 김태우는 "20주년에 완전체로 '주크버스'에서 컴백하겠다"는 폭탄발언해 놀라움을 샀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god는 데뷔곡 '어머님께'를 시작으로 '하늘색 풍선',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하나', '니가 있어야 할 곳', '길'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국민그룹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오는 14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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