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에게 다시 한 번 위기가 닥친다.
'써클'이 6회를 지나 반환점을 돌면서 진실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7회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김우진은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과 한용우(송영규 분)가 함께 불법 실험을 감행했고, 김범균(안우연 분)의 실종 역시 김규철 때문에 비롯된 일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김범균이 한용우에게 납치당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까지 확인했다. 김우진이 만난 한용우는 별(공승연 분/한정연)이 알려준 기억제어 신기술에 집착하며 광기 어린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불법 실험과 한정연의 관계, 신기술의 핵심까지 모두 알게 된 김우진의 이후 행보에 더욱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단서들이 드러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우진의 행보 자체가 '파트2;의 여러 비밀들을 풀 수 있는 단서가 될 전망. 한용우에게 충격적 비밀을 전해들은 김우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형 SF 추적극의 진면목을 톡톡히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써클' 8회는 오늘(13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