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남길 아내의 충격적인 외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수첩의 내용은 강남길에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패널은 "아내의 외도 행적과 연애 편지가 담겨 있었다. 내연남과 모텔에 간 날이 암호로 적혀있었다. 강남길이 수첩 내용을 컴퓨터 스캔을 받아서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추궁을 했고 아내는 발뺌하다 실토를 했다. 아내 외도 사실을 동생에게 알렸는데 가족들이 현장을 덮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내연남은 더 '막장'이었다. 한 명이 아니었다. 패널들은 "강남길의 전 아내인 홍모씨는 굉장히 현모양처형이고 미인형이었다. 내연남은 홍씨보다 6~7세 어린 이혼남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말고 또 다른 내연남이 있었다. 강남길도 잘 아는 부부의 아들이었다. 간통을 두 명과 동시에 벌인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아연실색케 했다.
간통제 폐지 전이라 강남길 아내도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당시 간통제는 대부분 집행유예였지만 실형이 선고됐다. 1심에서 징역 1년, 항소를 통해 최종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