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시영이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월화극 '파수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시영은 "액션을 많이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것을 많이 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이전에는 액션을 몇번 보고 외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 하면서는 액션도 연기처럼 끝이 없다는 생각을 처음 진지하게 했다. 하면서 재밌지만 처음 액션 연기에 대해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게 있었다. 큰 신에서 감정의 기승전결이 있듯 큰 액션신에서도 감정의 흐름을 담아서 액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감정이 살아있는 애션을 하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진지하게 하고 있다. 무술 감독님이 그만큼 강하게 해주시긴 한다. 무서운데도 너무 빨리 진행되니까 무섭다고 할 시간이 없다. 무섭다고 하려고 해도 다 바쁘시다. 그렇게 하다 보니 '무서웠는데 별 게 아니었고 다음에 더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게 보탬이 된다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모임을 만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16년 MBC 극본공모전 입상작으로 '개인의 취향'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을 연출한 손형석PD가 메가폰을 잡았다. 5월 22일 1,2회가 각각 6%, 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을 알린 '파수꾼'은 이시영의 리얼한 액션 연기와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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