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역시 박해진, 약속 지킨다…'맨투맨' 나무심기 공약 이행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6-08 17:28 | 최종수정 2017-06-11 10:01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박해진은 JTBC 금토극 '맨투맨' 종영을 맞아 2018년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해진은 앞서 진행된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맨투맨'이 시청률 10%를 넘기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 이슈 등으로 '맨투맨'이 시청률 10%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작품과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시청률 이상의 것을 받았다고 판단, 배우 본인이 직접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맨투맨' 종영 소감과 함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맨투맨', 그리고 김설우였다. 내년에 팬들과 나무 심으러 갈까 한다. 영원히 잊지 못할 애정하는 드라마였다. 이제 떠나보낸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그는 2011년 동안 2016년까지 6년 동안 총 1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11년 일본 지진피해돕기 성금과 아동복지센터 물품 기증을 시작으로 2013년 개포동 구룡마을 생필품 지원,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기금 기부, 2014년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기부를 이어왔다. 또 2015년에는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도 4월 개최한 중국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상해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올초에는 중국 팬들이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한 중국 녹화재단 백만삼림계획에 나부 520그루를 기부하자 6000그루를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기부 뿐 아니다. 박해진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선행 스타다. 아프리카 등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은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도 '맨투맨' 출연진 및 제작진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의 한 마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에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처럼 꾸준히 선행을 펼친 박해진이 '맨투맨'으로 받은 사랑을 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로 돌려줄 계획을 밝히며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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