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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대선 이슈 등으로 '맨투맨'이 시청률 10%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작품과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시청률 이상의 것을 받았다고 판단, 배우 본인이 직접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맨투맨' 종영 소감과 함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맨투맨', 그리고 김설우였다. 내년에 팬들과 나무 심으러 갈까 한다. 영원히 잊지 못할 애정하는 드라마였다. 이제 떠나보낸다"고 밝혔다.
기부 뿐 아니다. 박해진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선행 스타다. 아프리카 등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은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도 '맨투맨' 출연진 및 제작진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의 한 마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에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처럼 꾸준히 선행을 펼친 박해진이 '맨투맨'으로 받은 사랑을 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로 돌려줄 계획을 밝히며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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