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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투혼으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박복자(김선아 분)는 맏며느리 박주미(서정연 분)에게 간병인으로 채용됐을 때부터 목적을 가지고 왔을 거라는 의심을 받았다. 또한 박복자도 집안에서 아무 실권이 없는 박주미를 얕보고 시시때때로 도발해 일촉즉발의 상황들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김선아는 서정연(박주미 역)에게 따귀를 맞는 수모를 겪는다고 해 주목되고 있는 상황.
따귀 장면 촬영 때 김선아는 다소 주춤하는 서정연에게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연기파 배우답게 두 여배우 모두 감정에 몰입해 금방 오케이 사인을 받았고 촬영 내용과는 상반된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김선아는 촬영 내내 최고의 배우다운 연기투혼을 선보였다. 타박상을 입어 몸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동료배우들을 다독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김선아의 명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선아의 연기투혼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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