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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한혜진이 의도치 않은 공개 열애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혜진은 "오는데 매맞으러 오는 기분이더라"며 "솔직히 얘랑 계속 갈지 안 갈지 모른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당황 시켰다. 전현무는 한혜진의 발언을 포장하려 했으나 한혜진은 "포장하지 말라. 이제 진짜 얼마 안 됐기 때문이었다. 계속 행복할지 안 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좀 창피하기도 했던 게, 요즘 부드러워진 한혜진이 나 때문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기사를 통해 한혜진의 열애 소식을 알게 된 후배는 "좋아요?"라고 운을 뗐다. 한혜진은 "난 엄청 스트레스다"라며 "얼마 안됐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친한 친구들에게도 확신이 있으면 소개 해주고 싶었는데,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대중들한테 노출이 됐다. 아직도 감당이 안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난 아직 그냥 모델이다. 아주 많이 노출되는 직업은 아니지 않냐"라며 쏟아진 관심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후배 역시 "우린 엄청 자유롭지 않나. 그렇게까지 우리가 주목 받는 인물은 아닌데"라며 한혜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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