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민수·박상원·박미선…스타6人+자녀6人 tvN 예능 온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6-09 17:1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연예인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의 홀로서기. '연예인 지망생' 자녀들이 아니다.

'아빠 어디가'를 연출했던 베테랑 김유곤 PD가 tvN을 통해 새로운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가운데, 6명의 연예인 가정이 베일을 벗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tvN 새 예능 '둥지탈출'에 배우 최민수와 첫째 아들, 박상원과 딸, 이종원과 아들, 김혜선과 아들, 개그우먼 박미선과 딸, 국회의원 기동민과 아들이 출연한다. 6명의 자녀들은 이미 네팔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상황.

'둥지탈출'은 연예인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어른들의 도움 없이 자신들끼리 생활을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이다. 6인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생활기를 함께 모여 지켜 볼 예정.

부모를 떠난 아이들이 자립심과 협동심으로 그려낼 생활기와, '집에서의 내 아이와 집을 떠난 내 아이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궁금해 하는 부모들의 호기심이 어우러지며 알찬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유곤 PD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예인의 자녀들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자녀를 연예인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번 출연자들은 그러한 마음 없이 프로그램의 순수한 의미에 동의하여 어렵게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둥지탈출'은 7월 초 편성 예정이다.

ssalek@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