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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정희가 딸의 편지에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의 딸 동주 씨는 "엄마는 참 다재다능하고, 여리다가도 갑자기 장군처럼 강해지고, 새침데기처럼 앉아 있다가도 장난꾸러기가 되는 복잡한 여인이지만, 아이스크림 하나에 기분 좋아지는 천진한 아이 같기도 하지. 그런 엄마가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해"라며 새 출발하는 엄마를 응원했다.
한편 서정희는 32년간 못했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집 '정희'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