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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아프리카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성하, 조수현은 우간다 아동들을 위해 새로운 구호활동을 펼쳐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오랜 기간 내전과 가난으로 피폐해진 우간다 아이들의 교육 활동에 힘쓴 것.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천원 남짓한 학비가 없어 노동현장으로 내몰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조성하는 학비를 지원하고 노동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우간다 아이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우간다 어린이는 부모와 떨어져 열악한 환경에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배고픔과 배움의 목마름에 시달리고 있다. 같은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일이 쉽지는 않은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조성하를 우간다 어린이와 주민들 역시 기억하고 있어 감동을 더 했다. 특히 4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3시간 넘게 흙을 옮기는 노동을 하며, 딸 조수현은 거의 쓰러질 뻔했던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조성하, 조수현 부녀의 우간다 이야기는 오는 10일(토) 오전 8시 30분에 SBS '2017 희망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