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며느리’ 함은정X강경준, 평범해서 더 예쁘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09 08:3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강경준의 인연이 계속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UHD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4회에서는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은별과 한주는 악연인 듯 거친 첫 만남을 가졌다. 최한주가 황은별을 자신의 사고뭉치 제자 태기(김재현 분)로 착각하고 헤드록을 걸면서 남다른 인연을 가지게 된 것.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거칠었지만 이후 황은별과 최한주는 우연 같은 인연으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한주는 은별의 다친 무릎을 보면서 직접 밴드를 붙여주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커피를 쏟는 큰 실수를 저지른 은별을 감싸주는 모습으로 은별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은별은 한주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또 한 번의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감자탕집으로 향해 가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감자탕' 먹방을 보여주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어 치킨집으로 향해 '치맥' 데이트를 즐겼다. 은별은 치킨 다리를 먹으며 차별을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한주는 이런 은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별의 편을 들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은별과 한주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순간적으로 서로에게 묘한 기운을 느꼈고, 두 사람은 민망한 듯 급하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가 싶었지만, 강아지 트라우마가 있는 은별이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한주의 품에 안기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소소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은별과 한주. 특히 한주는 "올해는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어머니의 말에 "'이 여자다' 싶으면 한 달 안에라도 결혼 할게요"라고 말해 한주를 흔들어 놓을 운명의 여자가 은별이 될 것인지 앞으로 진행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불렀다. 또한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은별의 강아지 트라우마를 극복하게끔 도와주려는 한주와 그런 한주의 모습에 설렘을 느끼는 은별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별별 며느리'는 5회는 오늘(9일) 저녁 8시 5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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