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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전세계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파워를 뽐냈다.
국내 차트도 마찬가지다. '권지용' 타이틀 곡 '무제'는 이날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올레뮤직 등 실시간 차트 7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소리' 등 수록곡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 '권지용'을 포함, '개소리' '슈퍼 스타'(SUPER STAR) '무제'(無題)와 아웃트로 곡인 '신곡' 등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무제'다. 198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서른 살이 된 지드래곤은 4년 만의 새 앨범을 통해 30대의 시작을 특유의 깊은 그리움으로 전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여느 어른들과 같이 본인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옮김으로써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홀로 서는 무대도 전세계로 확대된다.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개최하며 전세계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어는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19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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