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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전세계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파워를 뽐냈다.
국내 차트도 마찬가지다. '권지용' 타이틀 곡 '무제'는 이날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올레뮤직 등 실시간 차트 7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소리' 등 수록곡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 '권지용'을 포함, '개소리' '슈퍼 스타'(SUPER STAR) '무제'(無題)와 아웃트로 곡인 '신곡' 등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무제'다. 198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서른 살이 된 지드래곤은 4년 만의 새 앨범을 통해 30대의 시작을 특유의 깊은 그리움으로 전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여느 어른들과 같이 본인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옮김으로써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새 솔로 월드 투어 '2017 CONCERT 'ACT III, M.O.T.T.E''의 첫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