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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인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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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개리가 현재 일본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개리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오늘 개리는 일본 도쿄에서 포착됐다.
사진 속 개리는 민소매 흰색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 벙거지 모자를 편하게 눌러쓰고 가방을 둘러 멘 개리는 입과 턱 주변에 수염이 난 깔끔하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팬의 사진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평소 팬서비스를 잘하기로 알려진 개리가 결혼 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지한 상황에서 사진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찍은 것. 어제는 일본 하라주쿠에서 팬서비스에 응해 최근 일본 여행 중임이 드러났다.
개리의 이런 모습은 낯설지 않다. 그는 지난 4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라는 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뒤 두문불출했다. 절친한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소식을 알리지 않고 연락 두절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4월 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개리는 결혼 했지만, 번호 바꿨지만, 우리는 몰랐지만, 버리지 않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웠고, 방송 이후 개리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잠수를 탔다.
하지만 SNS에서 그의 생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5월 개리는 하와이에서 팬과 사진을 찍다가 미국 신혼여행 사실이 알려졌고, 돌아온 한국에서는 다른 팬의 사진 요청에 응하다가 입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일본에서도 팬들로 인해 그의 근황이 포착된 셈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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