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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한민국 최고 기부 축제'로 시청자의 곁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온 '희망TV SBS'가 6월 9일(금), 10일(토) 양일에 걸쳐 13시간 5분 간 방송된다.
새로운 온라인 기부 프로젝트 '마이키즈'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이키즈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웹사이트에 등록된 약 만 명의 전 세계 후원 대상 아동들 중 자신과 닮은 아동을 매칭시켜주는 새로운 기부 시스템이다. 현아, 김상중, 김준현, 윤형빈, 양세찬, 러블리즈, 다이아 등 유명 연예인들의 마이키즈 참여 소식도 이목을 끈다.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생중계로 진행 될 '희망걷기대회(Step For Water)'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식수시설을 지원하는 이벤트로, 한 걸음에 1원씩 참여하는 시민들의 걸음 수만큼 후원금으로 환산된다. 약 5km의 코스로 포토존, 체험존, 미션존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 되어 있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스텝포워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여건의 아이들에게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교육을 하는 '명랑교실', 건축사와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희망 건축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희망TV SBS'는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보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마다가스카르의 '부시맨 닥터' 이재훈 의사의 의료 봉사 스토리와 자녀 사망 후 자녀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 아동을 후원 중인 노부부의 감동 사연도 공개된다. 이재훈 의사의 마다가스카르 오지 의료 봉사 스토리는 배우 유인나가 더빙에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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