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정남, '무한도전x이효리' 특집 뜬다…'춤에는 일가견'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6-08 10:11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정남이 이효리 X '무한도전'의 만남에 합류한다.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8일, 제주도 모처에서 이효리와 안무가 김설진, 그리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멤버들과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에 이효리와 친분이 있으며 '춤에는 일가견이 있는' 배정남이 초청돼 함께 촬영을 진행중이라는 전언이다.

'퀸'의 귀환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정남의 합류까지, 알차고 흥미진진한 특집이 예상된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와 배정남,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현대무용을 배울 예정이다. 수년째 틀에 박힌 춤 동작으로 일관하고 있는 멤버들이 김설진에게 춤을 배우는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도 함께 춤을 배울 예정. '춤이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김설진 선생님'과 함께 답을 구하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기존 댄스신고식 때처럼 음악에 맞춰 추는 댄스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춤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이다.


한편 이효리의 '무한도전' 참여는 지난 2014년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 출연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이효리는 제주도 자택에서 노래방 기계에 맞추어 핑클의 노래를 열창했다. 흥을 맘껏 폭발시킨 '소길댁'을 보며 유재석이 "예전 모습 나왔다"고 폭소하자, 이효리는 "서울 가고 싶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이효리와 '무한도전'은 지난해 '역사힙합' 특집에 출연을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아쉽게 출연이 미뤄졌지만 올 3월 다른 기획이 완성되어 여왕과 국민예능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전언.

한편 김설진은 2014년 Mnet '댄싱9' MVP에 이어 2015년 '댄싱9' 우승 (블루아이)까지 일궈낸 춤의 대가이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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