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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7일의 왕비' 박시은이 회를 거듭할수록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 박시은과 백승환(진성대군 역)은 이유도 모른 채 자객들에게 쫓기게 됐다. 겨우 도망친 백승환은 어려서부터 "잘못 안 해도 죽을 순 있다"란 말을 들으며 자라왔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대군마마가 잘못한 건 없잖아요. 세상이 잘못된 거지"라는 따스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둘은 마침내 혼인을 약속해, 아역들의 심쿵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벗인 서노의 아버지가 의금부에 끌려가면서 둘의 로맨스도 위기에 직면했다. 서노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무모한 탈출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서로 대립하게 되는 둘의 모습이 방송 말미에 공개됐다.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한 박시은 앞에 펼쳐진 게 꽃길일지 아니면 가슴 아픈 이별일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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