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앞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OST앨범 재출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6-08 09:46


◇내한공연을 기념하여 재출시되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캐스트 앨범 커버. 이미지제공=유니버설 뮤직

오는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 캐스트 OST 음반이 재출시됐다. 아울러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캣츠' 스페셜 페이지가 오픈됐다.

'캣츠' OST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통해 180번이나 레코딩된 불멸의 명곡 '메모리(Memory)'을 비롯해 고양이들이 화려한 군무를 선사하며 노래하는 '젤리클송(Jellicle Songs)', 고양이들 마다의 특성을 소개하는 '더 네이잉 오브 캣츠(The Naming Of Cats)', 섹시한 고양이 럼 텀 터거가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곡인 '럼텀터거(The Rum Tum Tugger)', 360도 턴 등 고난위도 안무를 선보이는 마술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의 노래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MR. Mistoffelees)' 등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총 22곡이 2CD로 구성되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표곡인 '메모리'는 지난 4월 최고의 뮤지컬 넘버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뮤지컬 최고의 넘버임을 입증하였다.

'캣츠' OST 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을 구입할 수 있으며, 네이버 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멜론에서는 9일까지 뮤지컬 베스트 스페셜 테마로 로이드 웨버의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벅스 에서는 30일까지 불멸의 명곡 '메모리' 테마로, 지니에서는 29일까지 'All About Cats' 테마로 스페셜 페이지가 오픈되며 '캣츠' 초대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캣츠'는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남녀노소 전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특히 2017년 새로워진 '캣츠'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공연된다. 브래드 리틀 등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월드 스타를 비롯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배우들이 더욱 고양이스러운 '캣츠'의 진수를 선보여 줄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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