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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말경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주연 4인방 캐스팅을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남궁민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리멤버- 아들의 전쟁', '냄새를 보는 소녀' 등으로 크게 호평받은데 이어, 이번 '조작'에서는 기자로 변신,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대로 넓힌다. 유준상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2년 만에 다시 SBS와 호흡을 맞추고, 엄지원은 2014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에, 문성근은 2009년 '자명고' 이후 8년 만에 SBS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 SBS와의 인연을 더욱 공고히 한다.
한편, '조작'을 집필한 김현정 작가는 SBS 신인 극본 공모 당선 작가로, 연출을 맡은 이정흠 감독과 2015년 12월 단막극 '너를 노린다'로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이 다시금 의기투합한 '조작'은 오는 7월 말경,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