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수홍, 배우 진세연, 김주우 SBS 아나운서가 2017 '희망TV SBS'의 MC로 출연한다.
아울러 MC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진세연에 대해서는 "진세연 씨도 다양한 나눔과 기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얼굴도, 마음도 아름다우신 진세연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힘듦, 절망, 고통보다는 희망, 보람, 웃음을 전달하고 싶다. 아파하는 아이의 모습만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그 아이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세연은 2015년 굿네이버스와 함께 차드에 방문한 경험이 '희망TV SBS' 출연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차드에 다녀온 후 '파라티에'라는 이름의 여아에게 후원을 해주며 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했는데, 후에 파라티에가 가방을 들고 사진과 영상편지를 보내주어 눈물이 날 만큼 기쁘고 감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온 진세연은 "아프리카에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곳의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2017 '희망TV SBS'는 새로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마이키즈'를 비롯하여, 희망 걷기대회 'Step for water' 등 색다르고 즐거운 기부 방법이 소개된다. 또한, 김현주, 유준상, 조성하 부녀, 박상원, 정준 등 스타들의 다채로운 나눔 토크쇼가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