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최우식 키스 목격 '질투심 폭발'[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6-06 23:0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의 상대를 두고 질투를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가 조금씩 감정이 변하고 있음이 포착됐다.

앞서 반대하는 스승 황장호(김성오)의 만류에도, 무작정 예전 실력만 믿고 아마추어 경기를 치른 고동만(박서준)은 만신창이가 됐다. 이는 고동만이 쓰러지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고 한 김탁수(김건우) 일당의 계략이었다. 고동만을 상대한 선수는 김탁수에게 "최대한 대결을 피해라. 넌 진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병원에 실려 온 김탁수 앞에서 최애라(김지원)는 "너 그거 또 하면 절교다"라며 대성통곡했다. 또한 박혜란(이엘리야)이 병원을 찾아오자 고동만은 "문자, 전화 하지마. 집에 찾아오지도마. 끔찍하니까"라며 최애라의 손을 잡았다.

굴욕을 당한 박혜란은 고동만 집 앞에서 최애라의 집으로 먼저 향했다. "오빠랑 나 다시 만날거다. 이제 돈도 있고 백도 있고 이름도 있다. 이제 오빠만 있으면 된다"라고 경고했다. "통보다. 내 남자 옆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셔라. 불쌍한년 보단 미친년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동만은 박혜란에게 "이혼 소식 들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 너한테 전화왔을 때도 숨이 막혔다"라면서도 "징글징글한 5년 또 하자고 할까봐 철렁했다. 부탁인데 제발 좀 꺼져주라"고 이야기했다.

박혜란의 등장이 신경쓰인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서로 선 지키자. 처신 똑바로 하자"고 거리를 세웠다.


백설희(송하윤)은 김주만(안재홍)의 조카 돌잔치에서 허드렛일을 자처했다. 하지만 김주만의 누나는 "남자가 성공하려던 처가 덕도 좀 보고 해야되는데"라며 뒷말을 했고, 김주만의 어머니는 상견례를 계속 미뤘다. 이 모습을 백설희의 어머니가 지켜보고 숨죽여 울었다.


뒤늦게 돌잔치를 찾아 온 김주만은 허드렛일을 하는 백설희의 모습에 화가 났다. 가족들 앞에서 "설희 만만하게 보지마. 나는 뭘 대단히 잘났냐. 지방대 나와서 겨우 대리 달았다. 그 동안 뒷바라지 해준게 설희다"라며 "설희랑 결혼 안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고 큰소리쳤다.

한편 이날 최애라는 KBC 아나운서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박무빈(최우식)과 데이트를 하던 최애라는 과민성 대장 증후근으로 쓰러졌다. 자신과 있으면 불편해 하는 최애라가 속상한 박무빈은 "나에게 여신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이에 과감하게 최애라에게 키스를 시도 했고, 걱정된 마음에 달려 온 고동만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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