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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의 상대를 두고 질투를 했다.
병원에 실려 온 김탁수 앞에서 최애라(김지원)는 "너 그거 또 하면 절교다"라며 대성통곡했다. 또한 박혜란(이엘리야)이 병원을 찾아오자 고동만은 "문자, 전화 하지마. 집에 찾아오지도마. 끔찍하니까"라며 최애라의 손을 잡았다.
굴욕을 당한 박혜란은 고동만 집 앞에서 최애라의 집으로 먼저 향했다. "오빠랑 나 다시 만날거다. 이제 돈도 있고 백도 있고 이름도 있다. 이제 오빠만 있으면 된다"라고 경고했다. "통보다. 내 남자 옆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셔라. 불쌍한년 보단 미친년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박혜란의 등장이 신경쓰인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서로 선 지키자. 처신 똑바로 하자"고 거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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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돌잔치를 찾아 온 김주만은 허드렛일을 하는 백설희의 모습에 화가 났다. 가족들 앞에서 "설희 만만하게 보지마. 나는 뭘 대단히 잘났냐. 지방대 나와서 겨우 대리 달았다. 그 동안 뒷바라지 해준게 설희다"라며 "설희랑 결혼 안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고 큰소리쳤다.
한편 이날 최애라는 KBC 아나운서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박무빈(최우식)과 데이트를 하던 최애라는 과민성 대장 증후근으로 쓰러졌다. 자신과 있으면 불편해 하는 최애라가 속상한 박무빈은 "나에게 여신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이에 과감하게 최애라에게 키스를 시도 했고, 걱정된 마음에 달려 온 고동만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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