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액션 판타지 영화 '미이라'(알렉스 커츠만 감독)가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5일 오전 11시 4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미이라'는 예매점유율 51.2%, 예매관객수 13만5105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흥행 정상을 달리던 '원더 우먼'(패티 젠킨스 감독)은 예매점유율 13.8%, 예매관객수 3만6552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오는 6일 현충일 특수를 맞아 개봉하는 '미이라'.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6월 극장가에 화려하게 등판한 '미이라'는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듯 치솟는 예매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달리던 '원더 우먼'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꿰찬 '미이라'는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오르며 '원더 우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개봉 전날부터 예매 관객수 13만명을 돌파한 '미이라'로 인해 '원더 우먼'의 흥행은 1주 천하로 끝날 전망이다.
한편,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와 죽음에서 부활한 닉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러셀 크로우, 제이크 존슨 등이 가세했고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오는 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미이라' '원더 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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