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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미·슬기 '아드공', '언니쓰' 열풍 잇는다..14일 음원 발표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6-05 09:1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화제의 드라마 KBS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이 언니쓰의 인기를 이어받는다.

KBS의 신개념 웹드라마 '아드공'은 걸그룹 멤버들의 성장과 고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아이오아이 전소미, 레드벨벳 슬기, 마마무 문별, 러블리즈 수정, 오마이걸 유아, 소나무 디애나, 아이비아이 김소희의 출연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이 스토리를 직접 기획한 리얼스토리에 영상 조회수도 수직 상승 중이다.

극중에서 걸그룹 옆집소녀를 결성한 멤버들은 4회에 걸쳐 프로젝트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는 B1A4의 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미디엄 템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14일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 마마무 문별과 소나무 디애나는 직접 랩메이킹도 맡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 곡은 그간 애잔하고 발랄한 소녀풍의 노래를 주로 만들어온 B1A4 진영이 처음으로 강렬한 걸크러쉬 장르에 도전한 노래이기도 하다. 멤버들 역시 기존에 보여준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소미의 경우, '언니쓰2'를 성공으로 이끈데 이어 '아드공'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겠단 각오다.

웹을 통해 영상이 공개되는 이색 방식을 택한 '아드공'은 웹예능 일간 인기 동영상에 멤버들 모두의 영상이 톱 랭크 되었고 동영상 조회 수도 공개와 동시에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문별은 그룹 내 멤버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래퍼로서의 위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슬기는 회사와 주변의 기대에 실망을 주지않으려 원칙대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안쓰럽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제작진은 스포츠조선에 "10~20대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신개념 웹예능을 시도했다. 무대에서 화려한 걸그룹 멤버들이 겪는 청춘에 대한 고민과 진심어린 얘기를 담을 예정이다. 또래 친구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리얼스토리로 공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걸그룹 멤버 7명이 프로젝트로 뭉친 옆집소녀 역시 화제성을 타고,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언니쓰'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오는 7일 달샤벳 수빈이 프로듀싱한 첫 음원을 시작으로 14일 B1A4 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이후 래퍼 그레이스와 유성은이 프로듀서로 나선 음원이 차례로 공개될 계획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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