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와이스 사나와 쯔위가 '눕방'에서 깜찍 애교와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4일 방송된 네이버 V앱에는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사나의 '눕방 라이브'가 그려졌다. 이날 사나와 쯔위는 여름 분위기의 세트장에서 편안히 누워 팬들을 만났다.
먼저 쯔위와 사나는 "오늘로 '시그널' 3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많이 아쉽다"면서 "다시 빨리 컴백해서 팬들 만나고 싶다"고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사나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시그널'에 대해 "처음에 듣고 신선했지만, 들어본 적이 없는 스타일의 노래여서 걱정했다. 그런데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번에 트와이스는 음악방송과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쯔위는 "이번 활동에서 우리가 예능에 많이 나갔는데, '아는 형님'에서 사나의 애교가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나는 "전 게임을 열심히 즐긴 것 뿐이다"고 설명한 뒤 다시 한 번 '치즈김밥' 애교를 선보여 삼촌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나는 "여름하면 휴가가 생각난다. 멤버들끼리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 수영장을 빌려서 맛있는 것도 먹고, 편하게 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쯔위와 사나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씨스타의 '러빙 유'를 꼽으며 "씨스타 선배님들의 마지막 활동이 너무 아쉽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었다. 지금까지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쯔위는 달콤한 목소리로 동화 '어린왕자'의 한 구절을 읽어주면서 팬들의 꿀잠을 유도했다. 그리고는 '볼 빨간 사춘기'와 '제이레빗'의 노래를 자장가로 준비, 직접 달달한 목소리로 라이브를 들려주며 팬들이 행복한 월요일을 맞이하도록 도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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