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임수정, '시카고타자기' 떠나보내고 영화 '당신의 부탁' 출연 확정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7-06-05 08:54


임수정.

배우 임수정이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임수정 소속사인 YNK엔터테인먼트는 5일 "임수정이 영화 '당신의 부탁'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1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임수정은 최근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를 마치고, '시간이탈자' 이후 1년여만에 스크린 컴백작으로 '당신의 부탁'을 선택했다.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세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16세 아들 종욱과의 낯선 생활을 그린 영화다.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을 좇는 드라마 장르로 임수정 특유의 결이 살아있는 감성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수정은 "가장 먼저 마음에 와닿은 건 시나리오였는데 정갈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며 "좋은 감독을 배출하고 의미 있는 영화를 선보여온 명필름이라는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 두터웠고, 더불어 이동은 감독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당신의 부탁'은 명필름랩(구 명필름영화학교) 1기 작품이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작 '환절기'로 데뷔한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이다. 6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