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병만X이수근, '개콘' 출연료 기부 "후배들 위해 써달라"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6-02 11:10 | 최종수정 2017-06-02 11:1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병만과 이수근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료를 기부했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병만과 이수근이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출연료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900회 특집에 기꺼이 출연한데 이어 출연료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라며 "현재 KBS 측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900회는 총 3주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거쳐간 개그맨들을 비롯해 특별한 손님들이 대거 출연해 과거의 인기 코너들을 재연했다. 3번째 특집을 이끈 김병만과 이수근은 '장군'을 시작으로 '달인', '키컸으면' 등 각자의 대표 인기 코너를 무대에 올리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레전드의 활약에 힘 입어 '개그콘서트'는 10.8%(닐슨코리아 전국)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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