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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지창욱이 하드캐리 열연으로 역대급 로맨스릴러를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봉희(남지현)는 홀로 찬호와의 약속 장소에 가게 되는데, 이를 나중에 알게 된 지욱이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에 급히 차를 몰아 한걸음에 달려가는 모습이 심쿵하게 그려지며 안방극장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다행히 찬호보다 먼저 봉희를 만나게 된 지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지만 속마음과는 달리 심한 화를 내며 그녀에게 큰 상처를 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지욱은 결국 미안했다며 그녀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데, 이때 그는 그동안 힘겹게 묶어두었던 사랑의 감정을 봉인해제 시키며 봉희를 강렬히 끌어 안는가 하면 아찔한 키스로 로맨스를 폭발시키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어깨도 태평양이고 마음도 태평양이야. 눈에는 별 박혔고, 뒤통수에 전구를 달고 다녀. 후광 있잖아. 조명. 반짝반짝. 나 심장마비 걸리게 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아. 매시간 부정맥이야." 라고 지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엄마인 영순(윤복인)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봉희. 이는 비단 극중 봉희의 고백뿐 아니라 매력적인 노지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지창욱을 향한 수많은 여성 팬들의 고백이 되고 있기도.
이처럼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한층 물오른,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통한 명품 열연으로 역대급 로맨스릴러를 흥미진진하게 탄생시키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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