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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가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 소식에 이어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그리고 황승언까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감초 조연들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백작의 딸 '이지영'(강예원)이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은 배우 배해선이 맡게 됐다. 드라마 '용팔이', '질투의 화신'은 물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모차르트' 등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넘나들며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원티드', '마음의 소리',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감시자들', '군도 :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검사외전', '보안관'에 이르기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병옥은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탐정사무소 소장으로 분해 킬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으로 무장한 조연들로 최강 라인업을 완성한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중동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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