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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의 일곱 멤버가 애교부터 트로트까지 특색있는 매력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옆집소녀(아드공 속 걸그룹)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노래와 댄스, 트로트, 애교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소미의 선택은 '언니쓰 맞지 랩'이었다. 소미는 "랩을 제가 작사했다"며 나름 폭발적인 랩을 펼쳤다. 문별은 자신의 솔로곡 '구차해'의 노래와 춤을, 슬기는 샤이니 태민의 솔로곡이었던 '드립드랍'의 춤을 조금씩 선보였다.
이윽고 '아드공 많이많이 봐주세요~'라는 대사를 두고 폭풍 애교 배틀이 벌어졌다. "애교는 수정", "애교하면 뚤기(슬기)", "곰세마리하면 소희" 등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고, 멤버들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박수로 호응했다.
마지막은 이미지게임이었다. '처음 봤을 때 제일 어색할까봐 걱정됐던 멤버를 눈 감고 지목해달라'는 요청에 아드공 멤버들은 "눈 떠도 괜찮다. 다 옛날 일 아니냐"며 호탕하게 응했다. 소희가 3표, 소미가 2표를 받았다. 이들은 "단체 채팅방에서 만나자"며 웃은 뒤 "옆집소녀 화이팅"을 외치며 방송을 무리했다.
아드공 멤버 7명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이날 방송은 코스모폴리탄 SNS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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