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녀’ 박미선, 자녀들에 “내 재산 탐하지 말라” 경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09:49



박미선이 자녀들에게 "재산 탐하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나 혼자 산다-비혼 주의'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박미선은 "결혼을 할 때는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요즘 스몰웨딩이 유행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서유리도 "스몰 웨딩을 하려면 부모님을 설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부모님한테 스몰 웨딩을 한다고 하면 '내가 뿌린 게 얼만데~'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다"라며 "하지만 스몰 웨딩도 경제적인 받침이 돼야 가능한 거다. 축의금이 신혼살림의 밑천이 되는 건데 그걸 포기해야 한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식들에 '엄마 재산 탐하지 말아라'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애들이 단칸방에서 생활을 한다면 도움을 참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없다"라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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