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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비밀의 숲'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어 "첫 방송을 재밌게 볼 수 있는 꿀팁이 있냐"는 질문에 배두나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직업이 형사다보니 몸을 쓰는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았다. 밤을 샌 적이 거의 없어, '이렇게 편하게 돈을 벌어도 되나'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말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혜선을 향해 "극중 키스신이 있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신혜선의 얼굴은 물론이고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고, 있는 듯 없는 듯 미묘한 답과 미소를 띠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준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유재명 선배님과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 베스트 커플이 되고 싶다"며 "이 드라마를 여러분이 전세계에서 처음 보시는 건데 정말 부럽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1회분이 상영이 끝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돋는 엔딩에 관객들로부터 탄성이 나왔다. 또한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혼연 일체된 연기가 몰입을 높였다"는데 평을 받았다.
3일(토) 밤 11시40분 '비밀의 숲: 더 비기닝' 방송, 오는 10일 밤 9시 '비밀의 숲'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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