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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뭉쳐야 뜬다' 이경규가 제대로 호주 여행을 즐겼다.
이때 빵과 차 만들기, 채찍 쇼, 부메랑 체험 등을 단 5분만에 마쳐 김용만 등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도착 30분 만에 다시 농장을 나서는 속성 일정에 이경규는 "내 스타일이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김용만은 "방을 어떻게 써야하나?"라며 고민했고, 이경규는 김용만을 향해 "오늘은 피곤하니까 우리 둘이 쓰고, 내일부터 게임하자"고 제안했다. 동생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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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가정 먼저 도전했고, 최종 스코어는 5명. 이어 김성주가 7명, 정형돈이 6명이 나오며 엑스트라 베드는 안정환 차지였다.
이후 형님들은 동생들의 방으로 향했고, 이들은 과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다음날 이경규 외 4인은 사막에서 즐기는 모래 썰매를 타기 위해 이동을 위해 이른 아침 모였다. 그러나 이경규가 나타나지 않자, 룸메이트 김용만은 안절부절 못했다.
초유의 지각사태도 태평한 이경규, 이후 그는 계속해서 박사장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얼마 뒤 모래 썰매 장소에 도작한 이들은 가이드 설명을 듣고 본격 모래 썰매를 타기 위해 모래 언덕을 올라섰다.
1번타자는 김성주. 그는 매끄럽게 내려오는 듯 하더니 막판에 삐긋. 정형돈은 쩍벌을 한 채 내려오다 "아 카메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반면 이경규는 안정적으로 출발, 필사의 중심잡기로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후 이경규는 동생들에 속아 홀로 거북이 권법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그는 환한 미소를 짓는 등 호주 패키지 여행을 제대로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