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김정은 "첫 악역 도전, 재밌을 줄 알았는데 어렵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4:38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의 제작발표회가 31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정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오는 6월 3일 첫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5.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정은이 첫 악역 도전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토일극 '듀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은은 "안해봤던 캐릭터라 재밌을 것 같아 덜컥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 내 성향과 다르다. 최조혜는 냉철하고 침착하고 잔인하며 일희일비하지 않는 캐릭터다. 나는 매사에 일희일비하고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처럼 가볍다. 성향이 달라 발달되지 않은 근육을 쓰는 게 어렵다. 감독님께 많은 도움 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은 '특수사건 전담반 TE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 등을 집필하며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온 김윤주 작가의 신작으로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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