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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시영의 카리스마가 빛났다.
또한 이시영은 눈빛과 대사에 걸 맞는 액션까지 합을 이뤄 모든 감정과 상황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왜 이시영의 액션 연기는 믿고 봐야 하는지를 시청자에게 납득시켰다.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 좌절하는 주변 인물들과 달리 이시영은 주체적으로 나서서 일을 처리해나갔다. 추격전을 긴박하게 그려내면서 스토리와 캐릭터에 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시영은 형사이던 시절 둘도 없이 돈독한 선후배 사이인 순애(선영 분)와 형사와 탈주범으로 만나자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전화 통화를 하면 서는 눈물을 쏟아냈다. 어쩔 수 없이 쫓고 쫓기게 되는 현실 앞에서 이시영 흘리는 눈물은 더욱 애잔하게 다가왔고 액션에 감정 연기까지 더한 물오른 연기는 스토리에도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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