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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결혼 직후 혼인신고, 내 로망"
김영철은 "결혼식 끝나자마자 바로 혼인신고를 하는 게 내 로망이었다"고 신청서를 쓰기 시작했고, 당황한 송은이는 애써 침착하며 "영철아 진짜 장난하지 말고, 혼인신고가 진짜 하고 싶으냐"며 타일렀다. 송은이는 "그러면 누나가 이걸 쓸께"라며 "이걸 미리 써두고 내야할 타이밍에 낼께"라고 말해 김영철을 탄복하게 했다.
김숙은 아옹다옹하는 송은이와 김영철을 뒤로하고 홀로 조용히 혼인 신고서를 작성해 윤정수에게 넘기며 "난 썼으니까 오빠가 알아서 해. 먼저 나가 있을게"라며 '걸크러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정수는 "진짜로 자기 정보를 정확하게 썼다"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