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인디신 감성팝의 치즈, 네 번째 OST주자로 참여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30 10:45



SBS 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 네 번째 OST 주자로 감성팝의 선두주자인 인디가수 치즈가 참여했다.

10일 첫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는 회를 거듭할수록 노지욱역 지창욱과 은봉희역 남지현의 찰떡 케미가 더욱 빛을 발산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고, 화제성과 브랜드 평판면에서도 수목극 1위를 유지중이다.

특히, 남혜승 음악감독이 이끄는 드라마 OST에 혼성듀오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인디씬과 공연계의 오왠, R&B 아티스트 라디가 참여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디신 감성팝의 선두주자인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가수 치즈는 최근 일본 싱어송라이터 '오하시트리오(ohashiTrio)'의 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앨범 'Be There'로 컴백했다. 치즈만의 싱그러운 음색이 가미된 이 곡은 기분 좋은 멜로디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금세 사로 잡았는데, 그런 그녀가 '수트너'에서는 발라드 곡 '어떨까 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 것.

네 번째 OST '어떨까 넌'은 최근 방송분중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집안을 서성일 때 삽입되었다. 이번 OST 또한 남혜승 감독과 함께 최근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정승환) 등의 작곡 팀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1601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어떨까 넌'은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로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해지고 포근해지는 느낌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설렘이 가사에 고스란히 담겼다"라며 "덕분에 단 1회 노출만으로 여러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달라"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치즈가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높이고 있다. 치즈가 부른 드라마 OST곡 '어떨까 넌'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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