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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 네 번째 OST 주자로 감성팝의 선두주자인 인디가수 치즈가 참여했다.
가수 치즈는 최근 일본 싱어송라이터 '오하시트리오(ohashiTrio)'의 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앨범 'Be There'로 컴백했다. 치즈만의 싱그러운 음색이 가미된 이 곡은 기분 좋은 멜로디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금세 사로 잡았는데, 그런 그녀가 '수트너'에서는 발라드 곡 '어떨까 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 것.
네 번째 OST '어떨까 넌'은 최근 방송분중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집안을 서성일 때 삽입되었다. 이번 OST 또한 남혜승 감독과 함께 최근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정승환) 등의 작곡 팀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1601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처럼 치즈가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높이고 있다. 치즈가 부른 드라마 OST곡 '어떨까 넌'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