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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공유가 팬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공유는 짧게 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공유는 "팬미팅이 아닌 예전부터 여러분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었고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좋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없었음에 너무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남과 여' '부산행' '밀정' '도깨비'까지 배우가 된 이래 가장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팬 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직접 드리고 싶었다."며 참석해 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eautiful Moment' 바자회는 공유의 군대 후임이자 개그맨인 홍순목의 진행아래 진행됐다. 두 사람의 친분만큼이나 약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사람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며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뮤지션 샘김이 공유의 대만, 홍콩 팬미팅에 이어 한국 바자회까지 지원 사격했다. 샘김은 도깨비 OST 'Who are you'는 물론 기타 연주까지 선보이며 이번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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