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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궁궐 안팎의 서사를 이끌어나갈 배우들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심형탁은 살랑살랑 봄바람처럼 떠돈다하여 춘풍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세상사에 관심 없어 보이는 한량이지만 각종 궁궐 정보에 빠삭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며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돕게 된다고.
이시언과 설정환은 각각 견우의 절친한 친구인 방세호와 맹광수를 맡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동네 세책방에서 패설을 쓰곤 하는 두 사람은 견우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처럼 연기력부터 뚜렷한 개성까지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조합은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들은 주원과 오연서를 중심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오는 29일(월) 저녁 7시 20분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 특별방송 이후 밤 10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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