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수] '물 안나와요?' 섬총사 김희선, 치약들고 망연자실 (포토)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5-26 11:38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여신은 꾸미지 않아도 여신이다.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도전한 배우 김희선의 섬마을 생활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속을 파고들고 있다.

스포츠조선에 26일 입수한 사진은 '우이도 섬마을이 단수가 되어 망연자실한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치약과 수건을 들고 슬리퍼를 신은 김희선의 모습은 수수하고 친근해서 더욱 아름답다.


김희선과 강호동, 정용화가 뭉친 올리브 TV '섬총사'는 22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평균 2.0% 최고 2.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첫 방송에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예능 거목, 아시아를 호령하던 한류스타는 없었다. 김희선은 여배우와 걸맞지 않은 수수한 복장이었다. 강호동 역시 '진행'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저 섬에 여행 온 중년의 남자처럼 여유로운 모습. 정용화 역시 무대를 장악하던 카리스마대신 허당기 가득한 부산청년일 뿐이었다. 세 사람은 우이도 섬마을에 동화되며 잔잔하면서도 깊은 재미를 이끌어냈다.


박상혁 CP는 "섬마을 주민과 4박5일동안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촬영에 임하기 전에 '서로 정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별의 순간에는 모두들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정이 들고 따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 tvN 동시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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