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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편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비인두암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청력 저하, 각혈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 쪽으로 전이돼 뇌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증상 발견 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비인두는 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기 때문에 비인두암의 치료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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