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권율 체포…박세영 뒤통수에 당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22 22:2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귓속말' 박세영이 모든 범죄를 권율의 탓으로 돌렸다.

22일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최수연(박세영)은 신영주(이보영)에게 방문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은 "백상구(김뢰하)를 관리해온 사람은 강정일(권율) 오빠다. 범죄 사주도 당연히 그 사람이 했겠죠"라고 당당하게 진술했다.

신영주는 경찰 출입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두루두루 뿌렸다. TV뉴스에는 "최수연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강정일의 추가 혐의가 밝혀졌다"고 보도됐다.

강정일은 최수연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눈물을 쏟으며 "미안하다. 나랑 같이 가자"고 호소했다. 이에 최수연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백상구한테 그런 일을 지시하지 말았어야했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강정일은 "내가 미안하지. 이거 다 녹화해서 경찰에 보낼 거다. 너도 모든 것을 버리고 얼른 떠나라"고 권했다.

하지만 이는 신영주의 함정이었다. 이미 조경호(조달환)을 관리해두었던 것. 조경호는 "정일아, 제발 그만하자"라며 배신을 통고했다. 최수연은 "백상구 관련 내역, 김성식 기자가 연관된 흔적, 다 오빠 배에 싣겠다"고 의기양양하게 통고했다.

강정일은 황급히 도망치려했지만, 이동준(이상윤)에게 가로막혔다. 강정일은 결국 신영주에게 체포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