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김민서, 박선호가 진짜 회장 아들 사실 알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22 10:19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서 김민서가 박선호의 진짜 정체인 회장아들임을 알고는 경악했다.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21일 106회 방송분은 신회장(현석 분)을 차로 친 사람이 도훈(이인 분)임을 알게 된 태진(이창훈 분)이 분노하다가 골프채로 그를 내리치려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도훈은 위급한 상황으로 몰리고 마는데, 때마침 등장한 남구(박선호 분)로 인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회장자리에 더욱 집착하던 도훈은 집을 나가라는 명숙(차화연 분)을 향해 비자금이 든 USB를 보여주면서 그녀를 은근히 협박하고, 이에 명숙은 어쩔 수 없이 그를 그대로 둘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도훈의 정체를 임원들에게 모두 알렸던 모아(김민서 분)는 명숙의 등장으로 인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힘이 빠지는데, 이때 도훈이 회장님의 친아들을 잘 찾아보라며 빈정대자 그만 분노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모아는 착잡해하며 고민에 빠지는데, 이때 남희가 내민 목걸이를 보면서 깜짝 놀란다. 날이 바뀌고 남구집으로 간 그녀는 수복(황미선 분)을 통해 남구과 남희의 교통사고 전말과 더불어 목걸이가 남구가 어릴 적 지니고 있었던 것임을 알게되고는 깜짝 놀랐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신회장의 진짜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모아가 진짜 아들이 바로 남구임을 알고는 충격받는 내용이 그려졌다"라며 "과연 모아가 이 사실을 언제 남구에게 털어놓을지, 그리고 남구는 자신이 진짜 재벌 2세임을 언제 알게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로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107회는 23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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