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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권상우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여심 스틸러로 무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권상우(하완승 역)는 극 초반 최강희(유설옥 역)와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이어나갔다. 그런 가운데 시어머니에게 두부를 사서 들어간다고 거짓말 한 뒤 추리를 이어가던 최강희를 위해 미리 준비해두었던 두부를 건네며 츤데레 매력 발산에 시동을 걸었다.
권상우+수트는 뭐다? 환상이지! - 6회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귀호강까지 책임지는 매력남! - 7회
수트 자태로 눈호강을 선사한 그는 이어 감미로운 노래 실력까지 공개, 귀호강까지 책임지며 여심을 초토화 시킨 것. 최강희의 부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그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켜 완소 캐릭터로 등극했다.
"아줌마 어딨어!" 최강희 구하려 맨몸 액션 선보이다! - 8회
권상우는 연쇄 살인마에 납치된 전수진(김호순 역) 때문에 위험에 빠진 최강희를 구하러 가 리얼 액션으로 '액션美'를 대 폭발시켰다. 격렬한 몸싸움과 화려한 발차기로 명불허전 그만의 액션을 선보여 열혈 형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쫄깃했던 범인과의 사투 속에서 최강희를 구해내며 한 번 더 여심을 쿵쿵거리게 만들었다고.
든든한 흑기사! 최강희 부럽다! - 14회
지난 14회에서 남편 때문에 창피스러운 상황이 벌어진 최강희에게 재킷을 벗어 덮어주는 권상우의 모습은 또 한 번 '완승 홀릭'에 빠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기까지 했다.
이처럼 다시 봐도 설렘 폭발하는 여심 루팡 명장면은 앞으로 권상우가 어떠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지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