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 강주은, 최민수 속이기 위해…방귀대장 변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20 09: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강주은이 '방귀 대장 뿡뿡이'가 됐다. 남편 최민수를 속이기 위한 몰카 작전으로 가짜 방귀를 뀐 그녀가 예상외로 방귀 연기에 소질을 보이며 리얼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기획 박정규/ 연출 안수영, 임경식, 오누리/이하 은위)는 강주은의 의뢰를 받아 최민수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지난 '슈 몰카'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폭탄은 선사했던 방귀 작전이 돌아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민수와 강주은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포복절도하고 있는데, 이는 몰카 작전인 강주은의 방귀 세례에 웃음바다가 된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주은은 긴급하게 진행된 리허설에서도 방귀 연기에 소질(?)을 보여 몰카단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그녀는 방귀 소리에 맞춰 살짝 몸을 트는 디테일한 행동을 펼쳤고,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몰카단은 만족스러움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완벽한 리허설 후 실제로 강주은의 방귀를 접한 타깃 최민수는 "무슨 소리야 이게?"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이내 민망해하는 강주은을 보며 "노래하는 줄 알았어~"라고 그녀에게 일부러 장난을 쳤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은위' 제작진은 "강주은이 의뢰인으로서 몰카를 리드하며 큰 활약을 했다"면서 "특히 시나리오에 없던 충격적인 애드리브로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그녀의 애드리브와 활약상을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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